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스포루스 해협 (문단 편집) == 상세 == '''[[미국]]이 절대 [[튀르키예]]를 버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해협 때문이다.''' 튀르키예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동유럽과 중동, 서아시아에서 자신들의 국력과 체급이 주변국들(그리스 불가리아 시리아 아르메니아등)을 압도하는 것을 이용해 패권주의적인 외교를 한다. 20세기만 해도 친미중심의 외교를 했으나 2010년대 이후 미국에 거슬리는 행보, 이를테면 같은 나토 가입국인 [[그리스]]와 껄끄러운 영해분쟁을 벌이고,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 가입을 반대하고, [[시리아 쿠르디스탄]]을 멋대로 침공하고,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서방과 나토 대다수 국가들이 지지하는 [[아르메니아]]가 아닌, 시아파 튀르크계인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전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데도 홀로 대러시아 경제제재를 반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입장에서는 튀르키예가 보스포러스 해협과 아나톨리아 반도를 갖고 있는 그야말로 지정학적 핵심 요충지인 탓에 어느정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마르마라 해]], [[다르다넬스 해협]]과 함께 흑해에서 대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관문으로, 현재 튀르키예가 갖고 있는 강력한 지리적 입지의 핵심이다. 이 때문에 흑해 연안의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그리고 '''[[러시아]]'''는 튀르키예가 이 곳을 잠가 버리면 사실상 내륙국으로 전락하니 말할 것도 없고, 카스피 해 연안의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도 대양으로 나갈 길이 [[북극해]]로 올라가는 [[운하]]를 제외하면 러시아 [[볼가강]]과 [[돈강]]을 통해 흑해로 이어지는 운하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에 튀르키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이 중 [[러시아]]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히 중요한데, 러시아는 비록 흑해 외에도 [[북극해]], [[발트해]], [[동해]], [[카스피해]]에 접해 있긴 하지만 그 놈의 [[부동항]] 문제 때문에 정작 대양 진출의 통로로 쓸 곳은 별로 없어서 수백 년 동안 보스포루스 해협을 장악하기 위해 튀르키예와 [[러시아-튀르크 전쟁|분쟁을 벌였고]], 이것이 2차대전 내내 중립국이었던 튀르키예가 미국의 편에 선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후로 튀르키예는 소련 및 러시아의 흑해함대가 지중해로 진출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빌미로 [[미국]]을 상대로도 큰소리를 치고 있다. [[로잔 조약]]을 맺을 때 이 해협 하나를 위해 에게 해의 모든 섬들을 코앞에 있는 것까지 포기할 가치가 있었던 셈이다. 물론 튀르키예는 주변국[* [[영국]], [[프랑스 제3공화국|프랑스]], [[소련]], [[일본 제국|일본]], [[호주]], [[유고슬라비아 왕국|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왕국|루마니아]], [[불가리아 왕국|불가리아]], [[그리스 왕국|그리스]]]들과 1936년 '몽트뢰 조약'을 체결해 민간선박의 통행은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군함]]은 조약 당사국이든 아니든 국적 불문하고 [[순양함]] 이하만 통과 가능하고, 잠수함은 반드시 부상해서 통과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에 얼지 않는 [[크림 반도]]의 조선소에서 항공모함을 건조했던 구 소련이 함종을 항공모함이 아니라 '''항공중순양함'''으로 명명하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야 했다. 2000년대에는 [[중국]]이 항공모함을 만들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중항공순양함|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가져올 때 튀르키예는 안전 문제[* 중국이 구매한 쿠즈네초프 급은 건조가 진행되다 만 2번함에 막 독립해서 마저 건조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가 떠맡았기 때문에 중국에 팔면서 무기 등의 장비를 철거하면서 자력 항행도 불가능한 거대한 강철 껍데기였다. 그래서 예인을 해야 하는 [[수에즈 운하 에버 기븐호 좌초 사고|거대한 쇳덩어리가 해협을 막아버리는 대참사]]를 우려해 통과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것.]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공언했고, 결국 중국은 튀르키예가 요구하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혜택과 까다로운 조건을 지킨 다음에야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구매 비용보다 통과료가 18배 가량 더 비쌌을 지경. 또한 튀르키예는 전시에 이 조약에 따라 교전국 군함 통과를 불허할 수 있으며, 현재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우 전쟁]]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함 통과를 불허하고 있다. 현대 이스탄불은 해협 서쪽은 구시가지, 동쪽은 주거지이다. 해협을 잇는 다리가 3개 있다. 1973년 개통한 보스포루스 제1대교, 1988년 개통한 두 번째 다리인 파티흐 술탄 메흐메트 대교가 시내에 있으며 보스포루스 해협 최북단에는 2016년 한국의 [[현대건설]]이 시공하여 개통한 제3대교인 야부즈 술탄 셀림 대교가 있다. 남쪽엔 [[SK건설]]이 참여한 컨소티움이 아브라시아 해저터널(Avrasya Tüneli)을 2016년 12월 20일 완공하여 2041년 중반까지 운영한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1/0200000000AKR20161221004300108.HTML|#]] 보스포루스 해협을 관통 하는 철도는 통근용 전철과 [[YHT]]가 운행 중인 마르마라이 해저 터널이 있으며 도시철도, 자동차 공용 터널인 뷔윅 이스탄불 터널(Büyük istanbul Tüneli)이 2020년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였으나, 정치적 사유들로 인해서 2021년 현재 공사가 일시중지 [[https://m.aksam.com.tr/guncel/istanbulda-trafigi-rahatlatacakti-ibbnin-engelledigi-tunel-harabeye-dondu/haber-1243397|되었다]]. 최근 튀르키예는 번잡한 이 해협을 폐쇄하고 [[이스탄불 운하]]를 팔 계획을 가지고있으나 [[튀르키예/경제|튀르키예 경제]]가 시원찮은데다가 통행료를 내게된 [[러시아]] 등 주변국들 반대로 지어지지 못하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